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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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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 25 NEWSLETTER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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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YP공고 때문에 부득이 월요일에 발송드립니다.

🏃💨이번 달 주요 뉴스

1. 제2의 보건요원이 되어주세요 #6개월의 동행 캠페인

2. 여성 청소년의 조혼 멈춰야 해요 #방글라데시 사업 활동 소식

3. 캐리비안의 보물을 찾아서 #아이티 라고나이브섬 굿즈 펀딩

4. 글로벌케어와 함께해요 #2021년 하반기 ODA YP 모집

😍제2의 보건요원이 되어주세요.

결핵 완전히 사라졌을까요?

결핵은 매년 아프리카에서 4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2,500만 명을 아프게 합니다.

결핵약은 국가에서 제공하지만, 결핵 치료는 약 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많은 결핵환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합니다. 결핵을 앓는 환자들은 차별과 소외 속에 사회로부터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심지어 가장 가깝게 지내는 가족에게도 병을 옮길까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결핵에서 완치되기 위해서는 영양이 매우 중요한데 치료 기간 동안에는 일을 할 수가 없어서 경제고에 시달리고 잘 먹지 못해 더욱 큰 위험에 처합니다. 반복해서 치료를 중단하다보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내성 결핵 환자들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케어는 결핵치료기간 동안 보건요원이 때로는 친구처럼, 가족처럼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결핵을 앓다가 회복된 "아자르"

저는 20세에 결핵에 걸리게 되면서 직장을 잃었습니다. 혼자서 약을 먹으려고 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고 치료기간이 늘어나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케어 보건요원을 만나며 꾸준히 약을 먹고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결핵이 다 낫고 저와 같이 결핵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글로벌케어 직원으로 일하며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어서 늘 감사합니다.

제 2의 보건요원이 되어주세요.

북아프리카 결핵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제2의 보건요원이 되어주세요. 돌봄의 손길로 북아프리카 결핵 환자 1,000명과 4,000명의 가족 그 외 수천 명의 지역사회 주민을 도울 수 있습니다. 결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 참여하기

✋여성 청소년의 조혼 멈춰야 해요

세계 조혼율 4위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는 10명 중 2명의 여성이 15세 이전에 결혼하며, 18세 이전 조혼율은 무려 52%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조혼율 4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조혼은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어린 나이에 출산하는 산모는 고혈압과 합병증에 걸릴 수 있으며 신생아도 조산과 저체중 출생의 위험에 쉽게 노출됩니다.

저주의 낙인, 누공

특히 15세 미만의 조혼은 누공과 같은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누공은 출산과정에서 내장에 구멍이 생겨 대소변이 새어나오는 병으로 조혼 여성 중에는 아이를 낳은 후 영문도 모른채 이러한 병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손가락질 하며 가정에서 쫓겨나는 등 박해를 받습니다. 치료가 가능하나 비싼 비용으로 서민이 수술받기가 힘이 듭니다. 또한 회복이 되어도 또 다시 성관계나 임신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성생식 보건으로 여성 청소년과 함께합니다.

글로벌케어는 롱뿔 지역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생식 보건사업 그리고 조혼방지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혼과 기혼 여성 청소년들이 몸과 건강에 대해 신경쓰도록 많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교육을 시작으로, 생리 교육과 조혼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임을 어떻게 하는지 매 달 수백 명의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족 계획과 피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특히 기혼 청소년들이 지역 내 보건소를 방문하는 일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들려 주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교육 받은 내용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조그만한 변화이지만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는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활동소식 보기

💎캐리비안의 보물을 찾아서

아이티 라고나브섬 이야기

캐리비안(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는 라틴아메리카 공화국 중 유일한 옛 프랑스 식민지였지만, 최초로 독립한 흑인 공화국입니다. 아이티의 "라 고나브(La Gonave)" 섬은 한때 "카리브해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웠던 섬입니다. 그러나 1980년부터 정부의 부패와 함께 급속도로 산림과 바다가 황폐해지면서 황무지처럼 변했습니다. 전기시설과 상하수도 시설이 전무하여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콜레라,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라 고나브 섬을 지키는 보건요원들

글로벌케어는 의료 인프라와 교육 시스템이 붕괴된 이곳에서 콜레라 감염을 퇴치하기 위해 마을 보건요원을 양성하고 여러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아이티의 공동체 문화를 활용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콜레라 예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마을 보건요원을 양성하였습니다. 나아가 외부로 부터 단절된 섬 내 주민들을 위하여 자연재해와 재난 등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마을의 위기상황을 보건소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라 고나브 섬의 보석을 소개합니다.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라 고나브" 섬 마을 사람들과 그들을 위해 활동하는 보건요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우리에게는 일상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스마트폰이 라 고나브 섬에서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글로벌케어는 "라 고나브" 섬의 보건요원과 마을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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